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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권1호. 택견 전수단체의 현황과 기예의 비교(정만영)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10.06.29
첨부파일0
조회수
445
내용
정만영(2007). 택견 전수단체의 현황과 기예의 비교. 무예연구, 1(1), 71-101. 국문초록 택견의 양적 팽창과는 달리 택견 전수단체 간의 갈등으로 인하여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상실되고 서로간의 현실적 이해관계로 인한 갈등으로 택견의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 발전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형문화재의 보존과 발전적 계승이라는 모순되는 부분에서의 합일점을 찾아야만 한다. 초대 예능보유자 송덕기·신한승에 대한 고찰을 통해 내재된 갈등의 미묘한 차이는 있었지만 이것이 두 보유자의 몸짓의 차이라고는 볼 수 없다. 이 후 벌어지는 단체간의 대립과 분열, 갈등의 배경과 원인을 살펴보면서 무형문화재가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전통의 재창출 과정 속에서 현실적 이해와 결부될 수밖에 없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른바 보유자 선정을 놓고 둘러 싼 1차 정체성 논쟁과 대한체육회 가맹문제에 따른 2차 정체성 논쟁으로 빚어진 것이 갈등의 배경과 원인이 된 것이다. 문화재의 권위에 강하게 도전할수록 이를 견제하고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들이 끊임없이 생산되었기 된다. 이 또한 무형문화제도의 본질적 모순인 구심적 전승과 원심적 전승의 문제가 끊임없이 부딪치면서 발생되는 필연적 모순인 것이다. 물론 이 모든 갈등의 배경에 문화재보호법과 제도의 문제점이 도사리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발전적 전승 방안의 기준으로 이원적 전승을 제시하고 있다. 본래 택견의 전승은 여러 지역과 다양한 계층을 통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전승의 경로는 각 택견의 특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놀이로 유희로 경기로 무예로. 체계적이고 집단적인 전승이 이뤄졌다고 볼 근거는 매우 희박하다. 따라서 전승주체에 따라 많은 변화를 보였을 것이라는 짐작도 조심스레 해본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각 계파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그리고 그 하나 된 협의체인 ‘택견원’에서 현재 택견의 공통분모를 도출해 내고 그것을 각 전수단체가 공유해야 한다. ※ 핵심어: 택견, 전수단체, 전승상황, 기예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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