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1호. 春秋大刀武艺兵器文化源流考(陈振勇, 马钊)

陈振勇, 马钊(2009). 春秋大刀武艺兵器文化源流考. 무예연구, 3(1),73-81 국문초록 춘추대도 무예병기문화 원류에 관한 고찰 역사적 자료를 활용하여 삼국시기 인물 관우의 장기였던 병기 ‘대도’에 관하여 고증을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대의 <삼국지> 사료 중에는 관우가 대도를 연습하였거나 사용하였다는 기록이 없다. 원대 소설 <삼국연의>에서는 관우의 청룡언월도의 형상을 설정하였다. 명대의 <삼재회도> 중에는 “관왕언월도”라는 정식 기록이 나오며, 아울러 도보와 무예기법이 후대에 전해지고 있다. 청대에는 이미 민간에서 관우의 춘추대도를 수련한다는 기록이 사료에 실려 있다. 관우 춘추대도의 형상은 오랜 역사를 거쳐 부단하게 가공되며 연역되어 형성된 것이다. 관우 춘추대도의 변화와 발전의역사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병기 대도의 발전은 결코 간단한 형상의 변화가 아니라 무예 병기문화의 변천과정으로, 사회와 무술, 전쟁무예병기 형상의 변화와 발전, 이러한삼자 간의 문화적 상호작용을 반영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