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1호. 태권도 시범단 활동이 인격형성에 미치는 영향(변관철)

변관철(2009). 태권도 시범단 활동이 인격형성에 미치는 영향. 무예연구, 3(1),1-25 국문초록 본 연구는 태권도를 수련함에 있어 더욱 집중된 교육 형태인 시범단 활동이 인격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실시한 연구이다.이 연구는 설문 조사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한 연구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선정된 자료는 코딩을 거쳐 SPSS/PC+ 10.0 Version (for windows)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연구결과는 첫째, 태권도 시범단에 입단하게 되는 동기는 태권도 실력을 배양이가장 컸으며,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입단하는 동기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범 자체가 좋아서, 또는 멋있어서, 건강증진을 위해서,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등의 동기는소수로 나타났다. 둘째, 일일 훈련량에 따라 정서적인 측면과 사회적인 측면의 발달에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셋째, 시범단 활동은 시범단원들의 인격형성에 신체적으로는 물론 정서적인 측면, 사회적인 측면, 생활 태도적인 측면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결론적으로 시범단 활동이 더욱 더 건강하고, 바람직한 인격형성을 위한 교육 도구로서 기여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시범단 운용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더 큰 교육적 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효과적인 훈련법 등의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진정 태권도는 물질문명의 발달과 기계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황폐해진 인간 교육의 도구로서 그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라 사료된다.